1일차 - 오로라와의 첫 만남 - 10박 11일 알래스카 여행 (후기) “…. 킬리만자로”에서 지금은 “오로라 박”으로

1일차

오로라와의 첫 만남

10박 11일 알래스카 여행 (후기)

“…. 킬리만자로”에서 지금은 “오로라 박”으로

 

인원: 1명

출발: 인천공항

도착: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내용: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오로라 (8회), 툰드라 대자연, Chena Hot Springs, 디날리 국립공원, Arctic Circle, Coldfoot, 경비행기 투어, 개썰매, 페어뱅크스 시내 (박물관, 싼타 마을, 약수터, 파이어니어 파크), 설원 기차, 앵커리지 (전망대, 시내 투어), Wild Berry Chocolate Factory, Seward 해안도로, Girdwood, Alyeska Resort, Turn Again Arm, Portage Glacier, Kenai River, Seward, Soldotna, Homer 여행 

1일차 – 오로라와의 첫 만남

  

드디어 도착하시는 첫 날 ~~ 오후 4:48 에 나는 “킬리만자로”님을 영접하기 위해 공항으로 갔고,약간은 긴 비행에 지칠만도 하신데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전혀 피곤함이 보여지지 않았다. 말씀으로는 사업차 여러 나라를 다니셨기에 비행에서 오는 피로감은 덜 느끼신다고 하셨다. 

호텔 Check in 후, 먼저 온 일행과 더불어 맥주 Brewery 에 들러 페어뱅크스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하셨다. 그곳은 미리 예약을 하면, 맥주가 만들어 지는 공정을 보고, 시음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그곳을 떠난 후, 저녁 식사를 하시고 여행의 지친 몸을 쉬시기 위해 호텔에서 머무신다.

 

약 9:00 pm경, 1차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 일행과 더불어“… 킬리만자로”님은 아주 따뜻한 방한복(이곳에 오시기 위해 구입한 거위털 세트 방한복)을 입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오로라 장소로 향하신다. 우리가 도착한 이후에 다른 몇 팀들도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오로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오로라는 서서히 그 자태를 드러내며… 일행과 “… 킬리만자로”님은 그 순간을 놓칠새라 준비해 온 최첨단 카메라에 그 장면을 담기 위해 추위도 무시한 채 촬영에 임한다. 1 시간쯤 지났을까? … 옆 쪽에 넓은 Spot 으로 옮겨 또 다른 모양의 오로라를 감상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놀라운 선물인 오로라를 가슴에 품으신다.

 

친절하시게도 “… 킬리만자로”님은 일행들의 행복한 표정과 몸짓을 자신의 사진기에 담아 주시며, 삶의 여유에서 나오는 넉넉한 마음을 보여 주셨다. (이 사진들은 개인들에게 선물로 전부 나누어 주셨다.)

 

오로라를 보신 기쁨에 “… 킬리만자로”님은 일행들에게 늦은 밤 야식으로 Carl’s Jr. 햄버거를 사 주셨다. ㅎㅎ

 

그렇게 첫 째 날의 밤은 지나간다. 그리고 선물로 내게 “… 킬리만자로”님의 회사에 만든 제품을 … 전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남편은 마침 필요했다며 … 기뻐하고 고마워했다. 

To be continued ...

2일차